오는 2010년까지 국내 SW시장을 변화시킬 요소는 ‘통합’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8일 ‘국내외 SW시장의 핵심 트랜드와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오는 2010년까지 컨버전스, 서비스중심아키텍처(SOA), 서비스로의소프트웨어(SaaS), 오픈소스, 업무프로세스관리(BPM), 웹2.0 등의 요소들의 융합이 SW시장을 변모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또 향후 SW 시장은 SOA가 기반이 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통해 SW의 개발이 이뤄지고 이러한 SW는 SaaS 모델을 구성, 인터넷을 통해 배포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MS가 선보인 새로운 운용체계(OS) 윈도비스타를 비롯한 전사자원관리(ERP), 보안 등의 영역에서 대대적 업그레이드 수요가 출현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SOA 도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현재 내부 통합에서 외부 통합이나 전략적 비즈니스 변경과 같은 외부 중심으로 이동해갈 것으로 전망했다. ERP 업그레이드 수요가 본격화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도 새로운 전기 맞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금의 SaaS 시장은 SMB 기업(임직원 100∼499명)이 주도하지만 점차 대기업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점쳤다. 이 밖에 고객관계관리(CRM) 중심의 SaaS 시장은 훨씬 다양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오는 2010년까지 전 세계 SW 시장은 연평균 6.4%의 성장세를 보이며 2010년 9172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SW 시장은 2010년까지 평균 8%의 성장률을 기록, 2010년에는 98억5900만 달러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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