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개봉작]

 금주의 개봉작-용호문

용호문의 창시자인 왕복호의 두 아들 왕소룡(견자단)과 왕소호(사정봉)는 무예를 익힌다. 왕소룡이 용호문을 떠나고 형은 범죄조직 보스에 의해 길러진다.

한편, 세월이 흘러 석흑룡(여문락)은 용호문의 가르침을 받고자 입문하고 왕소호와 뜨거운 우정을 나누며 무공을 쌓는다. 범죄조직 보스 밑에 들어간 왕소룡은 아시아 거대 범죄조직 나찰문의 절대적 힘을 의미하는 나찰영패를 둘러싼 조직들간의 싸움이 있던 날 동생 소호와 적이 되어 맞서게 된다.

무협만화의 거장 황옥랑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엽위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금주의 개봉작-못말리는 결혼

전통 계승을 몸소 실천하는 풍수지리가 박지만(임채무)의 외동딸 은호(유진)와 강남 큰손의 대표주자 말년(김수미)의 외아들 기백(하석진)이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진다.

양쪽 부모의 허락을 받기 위해 갖은 수단을 동원하지만 모두 실패로 끝나고, 두 사람의 상황은 급반전을 노리며 양가 부모의 만남을 주선해본다. 그러나 기름과 물 같은 그들의 신경전은 날이 갈수록 더욱 더 격해진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말년이 소유한 땅을 둘러싼 또 다른 악연이 드러나며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이제 더 이상 기백과 은호의 만남을 두고 볼 수 없는 지만과 말년은 두 사람을 떼어놓기 위해 상상 할 수 없는 방해공작에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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