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도하는 ‘u시티 국제 표준화’ 길이 열리게 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최근 한국의 지능형 교통시스템 표준 제안을 받아들여 이 분야 국제표준 채택 문제를 논의하게 될 ‘u시티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전했다.
우리나라의 u시티 기술과 경험이 선진국에 앞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면 관련 기업들은 앞으로 u플랜트 형태의 u시티 건설 부문을 주력 수출산업으로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SO의 지능형 교통시스템 분과는 차량간 통신과 차량 경고시스템 등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의 국제표준을 정하는 분과로 이번 제안은 지난달 말 미국 렉싱턴에서 15개국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ISO 회의에서 정해졌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ISO가 한국의 제안을 받아들여 u시티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기로 함으로써 사실상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u시티 국제 표준화의 길이 열리게 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지능형 교통시스템 분과 외에도 ISO의 지리정보 분과에서 u시티 응용기술인 ‘u지리정보’ 국제표준 작업반 창설을 주도하고 있어 이번 u시티 교통분야의 태스크포스 주도권까지 쥐면 u시티 건설분야의 국제 표준화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게 된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이번 u시티 국제 표준화 이니셔티브 확보를 계기로 올해 안에 u교통시스템, u지리정보, u로지스틱, u네트워크 등 u시티 서비스별 표준화 정책을 포괄하는 u시티 국제·국가 표준화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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