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혁신활동 R&D부분까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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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은 7일 대전 대덕연구단지내에 ‘LG데이콤 기술연구원’을 개원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박종응 LG데이콤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이정식 LG파워콤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

‘R&D도 혁신 또 혁신’

LG데이콤(대표 박종응)이 R&D 강화를 위해 7일 ‘LG데이콤 기술연구원’(원장 김선태)을 개원하면서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접목해 화제다.

우선 연구원의 인력 육성 경로를 연구 관리직과 연구 전문직으로 이원화(Dual Career Ladder System)했다. 연구직이 연구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는 것. 또 승진연한에 관계없이 역량이 탁월한 인재를 과감히 승진시키는 발탁승진(Fast Track) 제도나 R&D에 맞는 차별화한 보상체계도 적용키로 했다. 그동안 연구개발 조직은 상대적으로 발탁 승진이나 인센티브가 드물었으나 앞으로는 적극적인 성과보상으로 R&D문화를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주요 대학원 석·박사 과정 인력을 대상으로 산학 장학생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해외 우수인재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임직원 추천제 적용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준 기술연구원 연구기획관리팀장은 “기술연구원이 혁신활동에도 앞장서 통신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데이콤은 이날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LG데이콤 기술연구원을 오픈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기술연구원은 지난 1993년 설립한 종합연구소를 개편한 것으로 미래사업 준비를 위한 리서치 센터 역할을 담당한다. 인터넷전화, IPTV, 초고속인터넷 등을 결합한 TPS 서비스 및 유무선 통합 및 통신방송 컨버전스 서비스 등을 연구하게 된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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