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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업 간 기술협력과 아이템 공동개발 등 대구경북지역 모바일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한국모바일컨버전스협회(KMCA, 회장 박경욱 퓨전소프트 대표)가 결성됐다.
KMCA는 지난 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6개 회원사와 대구경북지역 모바일 관련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박경욱 퓨전소프트 대표를 초대회장으로 한 이번 KMCA에는 허주원 GT텔레콤 대표, 김기환 다이시스 대표, 권오훈 세기미래기술 대표, 권호 비앤디 대표가 부회장단에, 조병호 모비루스 대표가 감사로 활동하게 된다.
KMCA 출범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우선 대구경북지역에 400여 개 모바일 관련 기업들과 지원기관이 존재하지만 지역 모바일 산업을 주도할 중심세력이 없어 기업들의 공통 현안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와 함께 업체 간, 지원기관 간 연계가 부족해 교류협력 사업이나 공동기술개발, 공동마케팅 등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KMCA는 이에 따라 앞으로 모바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간 기술협력은 물론 기업과 지원기관 간 그리고 지원기관 간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각종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통해 모바일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한 뒤 정책화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박경욱 KMCA 회장은 “지역 모바일산업의 중심에 서서 업체의 다양한 현안을 수렴하고 네트워크를 결성해 모바일산업이 지역의 대표적인 성장동력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