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의 가창력과 보아의 격정적인 댄스를 보여주는 동영상이 금주 각각 1, 3위에 오르며 인터넷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총 63만건이 조회되며 인기순위 1위에 오른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는 시청자 누구나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가 맞다’고 인정할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준다. 특히 고음에서 시원하게 치고 올라가는 부분은 소름이 돋을 정도다. 이 동영상의 주인공은 가수 지망생인 것으로 알려져 신예 가수 데뷔에 대한 기대를 낳기도 했다.
파워풀한 춤과 격정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보아 my name 코스프레’도 3위를 차지했다. 보아를 닮은 여학생이 보아가 즐겨 입었을 법한 흰색 무대의상을 입고 ‘my name’에 맞춰 백댄서들과 함께 역동적으로 춤을 춘다. 무대 의상뿐 아니라 몸놀림 하나하나가 보아와 흡사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2위는 지난 일요일 ‘K-1 월드 그랑프리 2007 하와이 대회’에 출전했던 최홍만의 KO승 경기 동영상·사진이 차지했다. 하이킥에 실패하자 피식 웃는 그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의 배꼽을 잡았다. 조회수는 55만건을 기록했다.
이 밖에 초등학교 4학년의 어쿠스틱 기타연주와 몸이 불편해 노래를 부를 수 없는 한 장애인이 가수 팀의 ‘사랑합니다’에 맞춰 립싱크로 사랑을 고백한 동영상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가사를 부를 때마다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하지만, 누구보다 감동적인 사랑고백을 해 네티즌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판도라TV 제공>
순위 제목
1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
2 [K-1 WORLD GP 2007 하와이]최홍만 vs 마이크말론
3 보아 my name 코스프레
4 초등학교 4학년의 어쿠스틱 기타연주
5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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