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통신그룹의 결합 상품은 당분간 유선 중심으로 나올 전망이다. 또 단말기 가격에서 위피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저가정책을 위해 위피없는 단말을 내놓지 않을 예정이다.
LG텔레콤(대표 정일재)은 2일 1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에서 LG데이콤·LG파워콤과 결합상품 출시를 준비중이나 당장 유·무선 결합상품 출시가 어렵다고 내다봤다. 판매채널 등의 문제로 초기부터 모바일까지 결합하는 상품을 내놓기 쉽지 않아 유선 중심 결합상품으로 초기 시장에 대응할 것으로 전망됐다.
LG텔레콤은 또 앞으로도 위피기반의 단말기 위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정경래 상무는 “DMB와 위피를 함께 제공하는 단말기 출고가도 30만원대인 제품이 있다”며 “위피가 실제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해 굳이 저가 정책을 위해 위피없는 단말기 출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실적발표에서 LG텔레콤은 매출 1조880억원, 영업이익 6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35.8% 감소했다. KTF와 마찬가지로 가입자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마케팅비용은 2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1762억원에 대비 30.9% 증가했다. 가입자당 유치비용도 지난해 14만원대보다 2만원 이상 늘어난 16만6000원을 기록했다. 다만 KT재판매를 제외하면 이통 3사가 지출한 마케팅 비용 중 LG텔레콤만 20% 미만(19%)을 차지했다. 이에 반해 순증 점유율은 25%를 차지, 효율적인 마케팅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만명의 순증가입자를 확보, 총 721만명으로 가입자 기반을 확대한 것이 성과로 남았다. 항공마일리지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으면서 가입자 확보 및 해지율 감소에 도움이 됐다.
조인혜·김태훈기자@전자신문, ihcho·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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