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가 두 달째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안티바이러스 백신 개발업체 뉴테크웨이브(대표 김재명)는 2일 ‘4월 국내 바이러스 동향 분석’ 자료를 통해 4월 한 달간 전달과 비교해 약 1.5배의 신규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감염된 PC는 3월보다 9.7% 줄어 석 달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신규 바이러스는 44.6%가 증가했다. 지난 3월 통계에서도 전체적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 수는 29% 감소했지만 새로 발견된 바이러스는 55.1%나 증가했다.
최재혁 뉴테크웨이브 기술연구소 팀장은 “해외로부터 수집, 업데이트된 바이러스 샘플 수는 많이 증가했지만 이들 패턴에 해당하는 바이러스가 아직 국내에 많이 유입되지 않아 전체 감염 컴퓨터 수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4월에는 파일 감염은 물론 스파이웨어나 트로이목마를 다운받아 파일 손상과 개인정보 유출, 시스템 성능 저하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바이러스(Win32.Virut)의 변종이 발견됐다.
또 윈도 DNS 서버의 제로데이 취약점을 이용하며 감염 시 전파에 이용하기 위한 TCP 1025 포트 스캔과 IRC 서버 접속 후 원격명령 또는 추가 악성코드를 설치, 실행할 수 있는 봇(BackDoor.IRC.Sdbot.1299) 등도 나타났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최근 3개월간 바이러스 증가 추이> (단위:건)
구분 2월 3월 4월
전체 감염PC 715521 507996 458668
신규 바이러스 4283 6645 9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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