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노르웨이·스웨덴·독일 등 유럽국가를 대상으로 광산업과 자동차 산업 등의 투자유치에 나섰다.
박광태 광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유럽투자유치단은 한국광기술원·생산기술연구원·광주연구센터·광주테크노파크·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통신연구센터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유럽 주요도시를 돌며 투자유치활동을 펼친다.
유치단은 우선 노르웨이를 방문해 자동차 부품기업을 방문, 자동차 부품생산시설의 유치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스웨덴에서는 유·무선 통신장비의 세계적 기업인 에릭슨을 방문해 광주시의 댁내광가입자망(FTTH) 사업추진시 지역 광 제품 구매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또 원적외선 헬쓰 케어 생산기업인 센세이 스칸디나비아와 투자 양해각서(MOU)도 체결하고 독일 최대의 과학기술 인큐베이터인 ‘베를린과학단지’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 밖에 스위스에서는 스위스-아시아상공 회의소(SACC) 회원을 초청해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2회 광주비엔날레 설명회도 마련한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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