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 상장법인의 수출금액이 20조원을 돌파했다.
25일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가 12월 결산 코스닥상장법인 848개사를 대상으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수출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수출액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20조8609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이 가장 많은 업종은 IT하드웨어로 전년 대비 7.8% 증가한11조2005억원이었다. IT하드웨어 부문에서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한 곳은 휴맥스로 6304억원이었다. 쌍용정보통신은 301억원을 기록, IT소프트웨어 업종에서 1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측은 “환율하락과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TFT-LCD관련 제품, 반도체 및 자동차 부품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총수출액에서 코스닥기업의 수출 기여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총수출액 302조5569억원 중 코스닥기업 수출비중은 6.89%로 전년보다 0.23%p 증가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IT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
9
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결제 첫 공개…“앱 하나로 3초면 끝나”
-
10
상장폐지 회피 차단…한계기업 조기 퇴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