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길 전 액토즈소프트 대표를 신임 대표로 맞은 위메이드가 ‘창천 온라인’ 등 차기작 적기 출시와 해외 시장 확대로 재도약에 나선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서수길)는 출시가 지연돼 온 차기작 MMORPG ‘창천 온라인’을 이르면 8월께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카일라스’와 ‘네드 온라인’, 첫 캐주얼 게임 도전작인 비행 슈팅 게임 ‘나르샤’ 등도 올해 반드시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개발을 총괄하는 박관호 사장은 “더 이상 게임 출시를 연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천 온라인’의 과금 모델은 부분유료화 방식이 될 전망이다.
박사장은 “게임계의 흐름이 부분유료화 방식의 캐주얼 게임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창천’은 게임 산업계의 흐름을 이용하되 흐름에 휩쓸리지 않는 창의적인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위메이드는 해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수길 사장은 “중소 규모의 온라인 게임 전문 개발사로서 대형 업체들과는 다르게 접근할 생각”이라며 “공동 게임 개발 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사장은 “콘텐츠 산업에 대한 시각과 긴 미래를 바라보는 비젼이 일치해 위메이드 합류를 결정했다”며 “적시에 게임을 출시하기 위한 프로젝트 관리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 문화 확립 등 회사의 경영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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