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이적·렉시 등 실력파 가수들이 3집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이적은 지난 19일 3집 앨범 ‘나무로 만든 노래’를 냈다. 95년 김진표와 함께 패닉 1집 ‘달팽이’로 데뷔한 이래 카니발, 긱스에서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인 과거와는 달리 이번 앨범에서는 어쿠스틱한 느낌의 음악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다행이다’는 유학간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만든 곡으로 사랑의 깊이를 느끼게 하는 곡이다. 이 외에도 사랑에 빠진 남자의 감정을 잘 드러낸 속삭이는 느낌의 곡이 음반 전체에 깔려있다.
‘점점’ ‘떠나지마’ ‘벌써 일년’ 등의 히트곡을 낸 브라운 아이즈 출신의 윤건·사진도 어느덧 3집 앨범을 출시했다. 윤건은 그동안 프로듀서로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을 결성해 활동해 오다 이번에 ‘My Romantic Occasion’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사랑으로 빚진 날들’은 도회적 감성과 로맨틱한 정서로 네티즌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파워풀한 여성 가수 렉시의 3집 앨범 ‘RUSH’도 반응이 뜨겁다. 2년 만에 컴백한 렉시는 타이틀곡 ‘하늘 위로’에서 몽환적인 전자음과 랩으로 개성있는 음악을 보여주고 있다. 짧게 자른 머리와 밝은 염색, 가죽팬츠 차림으로 외양부터 확 바꾼 렉시는 기존 여가수들이 섹시 컨셉트로 어필하는 것과 차별화 된다. 렉시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하늘위로’를 포함해 ‘RUSH’ ‘Hit This Party’ 등 총 11곡이 수록돼 있으며 랩 비중이 높은 힙합 음악로 구성돼 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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