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가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와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중등부 온라인사업 부문인 ‘메가스터디 엠베스트’를 합병한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메가스터디는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3.6% 늘어난 365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8%, 29.0% 증가한 96억6000만원과 73억4000만원을 나타냈다.
메가스터디 측은 “고등부 온라인 및 오프라인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와 함께 지난해 11월 합병한 중등부 온라인사업 부문의 매출 신장이 당기 실적 향상을 고루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가스터디의 1분기 영업이익률(26.5%)은 스톡옵션에 대한 주식 보상비용 25억원이 반영된 결과이며, 이를 계상하기 전 영업이익률은 33.3%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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