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테크론(대표 이호남 www.masterstechron.com)은 오는 12월까지 완주군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내에 5500평 규모의 나노실리카 생산 공장과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20일 전라북도 및 완주군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가 설립하는 나노실리카 공장은 기존 제조 공정을 2단계 축소해 나노실리카 판매가격을 기존 톤당 800만원에서 300만원 이하로 낮출 수 있다.
나노실리카는 이산화규소(실리카)를 나노미터 단위 수준으로 낮춘 실리카 분말로 반도체 웨이브의 연마제, 태양전지 실리콘의 첨가제, 화장품 보습제, 특수 도료, 염료, 임크 등의 합성 첨가제 등 산업 전반의 기초 소재로 사용된다. 국내 나노실리카 수요는 연 600억원으로 추정되며 전량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호남 마스터테크론 사장은 “올해 말까지 설비를 구축해 내년에 연간 3000톤 규모의 나노실리카를 양산할 계획”이라며 “수입 대체 효과만 17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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