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건에 달하는 판도라TV(대표 김경익)의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휴대폰으로 볼 수 있게 됐다.
판도라TV는 SK텔레콤의 멀티미디어 서비스 ‘준’과 네이트 서비스를 통해 유선에서 볼 수 있는 총 80만건의 UCC를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모바일 판도라TV 유무선 연동서비스’를 18일 선보였다.
기존 모바일 UCC 서비스에선 2000∼3000건 정도의 모바일 서버에 저장된 제한된 UCC만 조회할 수 있었지만 이번 유무선 연동 서비스를 통해 모든 UCC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검색,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판도라TV 홈페이지 내 채널의 동영상을 보다가 ‘휴대폰 전송’ 기능 버튼을 클릭하면 본인의 휴대폰이나 친구의 휴대폰으로 해당 동영상을 전송할 수도 있다.
김경익 사장은 “지금까지 모바일을 통해 한정적인 수량의 콘텐츠만을 검색해 볼 수 있어 이슈가 된 동영상을 바로 접할 수 없었으나 유무선 연동이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동영상을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이슈 동영상에 대한 확산이 기존보다 수배 이상 빨라지게 되고 웹과 실시간으로 이뤄져 UCC활용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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