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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이탈리아와 과학기술·산업기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산업기술, IT, 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부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이탈리아 과학기술 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전문가들이 천체물리·항공우주·분리막 기술·생명공학·환경과학 등에서 최근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을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우식 부총리와 엄천일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 이사장, 국내 연구자 등 140여명이 참가하며 이탈리아에서는 프로디 총리와 연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과학기술 포럼 기간중에 한국화학연구원과 이탈리아 분리막기술연구소간 기술협력 MOU 체결식도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산업기술재단은 17일 이탈리아 산업진흥원과 ‘한·이탈리아 산업협력 워크숍’을 열고, 기계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등 양국간 유망산업 분야에서의 양국간 지속적인 산업기술 교류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번을 계기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등 구체화된 공동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