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통합형 IC카드 단말기 본격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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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카드(대표 이병구)가 IC칩 카드와 단말기 인프라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롯데 로열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국내 출시된 IC카드를 모두 수용하는 IC카드 단말기 ‘통합 동글’ 개발을 완료하고 롯데그룹 전 매장에 설치를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금까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에 2000대 설치를 완료했고 상반기중 1만대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또 18일 비접촉식 IC칩을 탑재해 ‘롯데 로열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IC카드 발매를 시작한다.

 롯데 로열티는 IC카드의 다양한 기능을 롯데그룹의 유통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구현토록 함으로써 고객에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임정빈 롯데카드 신기술카드TF팀장은 “롯데그룹 유통 기반의 16개 계열사 포인트를 하나로 통합해 어디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존의 롯데포인트 시스템과 연계한 차별화된 마케팅이 가능해졌다”며 “카드 한장으로 롯데그룹 전 매장에서 IC카드 기반 로열티 서비스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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