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음악 재생 프로그램 시장에서 국산 플레이어 삼총사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16일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사이트인 심파일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다운로드 수에서 국산 음악플레이어 3총사의 총 다운로드 수는 윈앰프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개월간 윈앰프는 7만4000건, 이스트소프트의 알송은 15만건, 그래텍의 곰오디오는 13만건, 코원의 제트오디오는 4000건이 다운로드되며 윈앰프의 아성을 뛰어넘었다. 단일 플레이어만 놓고 봐도 알송과 곰오디오가 각각 윈엠프보다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의 알송은 단순히 음악을 듣기만하는 것이 아니라 가사를 직접 등록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사용자 참여형 소프트웨어로써 사용자들의 로열티가 높다. 알송은 실시간 싱크가사를 지원하는 플레이어로 현재 알송의 가사DB에는 300만건의 방대한 가사가 등록돼 있다. 또 리모콘 기능, 압축 음악파일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추가된 무료 벨소리 만들기 기능이 사용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래텍(대표 배인식)의 곰오디오는 윈앰프와 거의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기존 윈앰프 사용자들도 쉽게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능면에서도 다양한 미디어 형식 지원, 이퀄라이저 지원, 스트리밍 방송 청취, 스킨 변경 등 음악플레이어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다.
코원(대표 박남규)의 제트오디오는 해외에서 더 인기가 있는 국산 소프트웨어로 뛰어난 음질이 강점이다. MP3 등 음악파일뿐 아니라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의 재생·변환·추출·녹음·레코딩과 인터넷 방송 기능이 결합한 종합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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