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증착장비(CVD)에 들어가는 이송모듈(클러스터 툴) 전문업체 코스텍시스템(대표 배준호 www.kosteks.com)은 경기도 오산 신공장을 준공하고 LCD 등 디스플레이 장비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오산 신공장은 1500평 부지에 300평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주로 반도체 장비용 이송모듈, LCD공정 장비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배준호 사장은 “이송모듈이 대량 생산보다는 맞춤형 생산이라서 큰 공장이 필요하지 않지만 사업영역이 확대되면서 기존 공장보다 2배 가까이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반도체 이송모듈 사업으로 120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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