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가전업체들이 경영 효율성 제고와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조직 이합집산을 추진 중이다.
새로운 중장기 전략 수립에 따라 흩어져 있던 조직을 합치는가 하면 제품 생산 공장과 본사를 지방에 둔 기업들은 별도 서울사무소 설치를 통해 고객 접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이 가전업계의 공통된 화두로 부각되면서 전문화된 신규 영역을 전담할 자회사 설립도 줄을 잇는 추세이다.
‘헬스케어’와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의 변신을 서두르고 있는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최근 청담동에 분리돼 있던 의료기기사업부를 이태원동 남산 본사로 합쳤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김태영 필립스 의료기기 사업본부장이 신임 대표로 취임하면서 의료기기 사업과 웰빙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 작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조직 통합과 맞물려 이 회사는 소형가전사업부내에 ‘커스토머 헬스케어 웰니스(CHW)’라는 조직을 신설, 가정용 로엔드 의료기기와 신개념의 헬스 가전 사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전기압력밥솥 대표 기업에서 종합생활가전업체로 거듭나고 있는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는 지난달 강남구 논현동으로 서울 사무소 확장 이전을 마무리하고 영업망과 고객 서비스 보강에 착수했다.
경남 양산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지난 90년대 말 서울 사무소를 첫 개설했으며 이번 논현동 사무소 확장 이전을 계기로 고객관계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대형 할인마트와 백화점 유통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 군포에 둥지를 틀었던 위니아만도(대표 김일태)도 영업본부를 6월경 서울 삼성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아산 공장과 군포 콜센터 인원은 현재 상태로 유지하되 기획·영업 등 핵심 인력을 서울로 옮김으로써 제품 영업과 마케팅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자회사 분사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린나이코리아·신성엔지니어링 등은 시스템 에어컨 사업 강화를 위해 최근 각각 자회사 린나이SE·신성에이치티씨를 설립했다. 디지털 도어록 전문기업인 아이레보(대표 하재홍)도 생활가전사업 진출을 포석으로 아이레보엔에스를 설립, 최근 디지털연수기를 출시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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