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 휴대폰 창에서 바라보는 실제 생활은 어느 영화나 드라마보다 더욱 재미있고 감동적인 우리네 이야기로 다가온다. 최근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인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 캠페인인 ‘Live on 3G+’는 보통사람의 아기자기하고 따스한 일상 생활을 휴대폰 속 네모난 휴대폰 프레임 안에 여과 없이 담아내 화제다. 휴대폰 프레임 속에 생중계하듯 진솔하게 그려낸 일반인의 실제 생활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페이크(fake)’ 바람이 범람하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꾸며진 모습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장식을 걷어낸 자연스러움이 보다 쉽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제 막 커피숍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신참내기 직원의 귀여운 실수가, 버스 정류장에서 장미꽃을 건네며 펼치는 노부부의 따뜻한 프러포즈가, 이제 갓 엄마의 뱃속에서 나와 겨우 눈을 뜬 채 세상과 처음 마주하는 아기의 모습 등이 3G+의 네모난 휴대폰 프레임 안에서 더욱 재미있게 생중계된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인 ‘Live on 3G+’의 핸드폰 래핑도 화제다. 서울 시내를 중심으로 버스·지하철·화장실 등 공공장소뿐만 아니라 멀티플렉스·미용실·편의점 등 우리네 삶 곳곳으로 침투하면서 단순히 기업의 광고를 뛰어넘어 우리 이웃의 생생하고 담백한 삶을 생중계한다는 컨셉트로 생활 곳곳을 뒤덮고 있다.
SK텔레콤은 본사 좌측 벽면에도 초대형 휴대폰을 래핑하고 대대적으로 ‘Live on 3G+’ 출시를 알렸다.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는 ‘라이브 온 3G+ UCC 페스티벌’을 SK텔레콤 본사 건물에서 개최하고 일반인의 실제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영상 통화 취재를 통해 실시간으로 초대형 휴대폰으로 생중계하는 행사도 가졌다.
‘Live on 3G+’는 리얼 타임, 리얼 스토리, 리얼 감동을 테마로 한다. 우리 이웃의 리얼 라이프를 영상통화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컨셉트가 소비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지속적인 ‘Live on 3G+’ 광고 캠페인을 통해 ‘이미 세상은 3G+가 생중계하고 있습니다’는 슬로건을 강조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처음 상용화한 3세대가 이동통신 서비스가 이미 소비자의 일상 가까이 다가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초점을 둘 방침이다. 또 현재 진행되는 광고 시리즈 모델 또한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생활 속의 리얼리티 이야기를 강조했다. 앞으로도 광고 시리즈를 통해 일반인의 솔직 담백한 리얼리티 이야기 꾸며나갈 계획이다.
네모난 휴대폰 래핑 프레임 속에서 펼쳐지는 우리 이웃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제 마음껏 즐겨보자.
<임성식 SK텔레콤 IMC 팀장, mike20@nets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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