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차기 대통령 후보중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한 지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렛츠게임(대표 최연욱)은 자사가 국내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던전앤드래곤(www.ddo.co.kr)’의 남녀 이용자 3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명박 전 시장이 58%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나타냈다고 3일 밝혔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2%,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5%,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표가 4%로 뒤를 이었다.
각종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선거지지도가 나오긴 했지만, 온라인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지지율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그동안 국산 온라인게임들은 불필요한 정치적 이슈에 휘말리기를 꺼려해 이 같은 조사를 하지 진행하지 않았지만, ‘던전앤드래곤’은 미국산 온라인게임이란 특성 때문에 부담 없이 조사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게임 이용자와 조사 참여 대상자 중에는 20대 남성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이명박 전 시장이 젊은층에도 비교적 탄탄한 지지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스마트폰 폼팩터 다시 진화…삼성, 내년 두 번 접는 폴더블폰 출시
-
8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9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