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및 IT 제품의 제조분야 최신 기술을 보여주는 ‘SMT/PCB & 네프콘 코리아 2007(국제 표면실장 및 인쇄회로기판 생산기자재전)’이 코엑스에서 4일 개막된다.
전자신문사와 케이훼어스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테크윈·미래산업 등 30개국 450개 업체가 1000부스 규모로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유럽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 발효 이후 첫 번째로 열리는 전시회여서 무연솔더를 근간으로 다양한 친환경 기자재가 전시돼 관람객의 시선을 끌어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또 한국전자부품전(KEPES)과 동시 개최돼 중소기업들의 신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주최 측인 케이훼어스는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생산라인 구축과 부품설비 교체 등 국내외 설비투자 경기 회복 심리가 반영돼 국내외 관람객 규모가 예년보다 크게 늘어나고 비즈니스 기회도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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