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 활용 비즈니스 전략 여기에 다 모였다’
검색광고 시장이 지난 2004년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한다. 지난해 검색광고 시장은 국내에서 5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조만간 1조원 돌파가 기대됐다. 그러나 올해를 기점으로 검색광고 상품이 다양해지고 블로그,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등 웹서비스 환경이 바뀌면서 검색엔진을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에도 일대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2회 검색엔진 마케팅 콘퍼런스’는 이같은 변화 속에 검색광고 비즈니스를 포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회를 제공한다.
◇새 검색 마케팅 패러다임과 대응 전략을 세워라=첫번째 기조발표에 나서는 심도섭 NHN 검색비즈니스 유닛장은 다양한 검색광고 상품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사업자들이 어떤 전략을 마련해야 할 지를 알려준다. 그는 기조발표에서 “종량제 검색광고만 해도 오버추어가 절대적이던 상황에서 구글과 다음의 제휴 상품이 등장했고 NHN의 클릭초이스도 CPC를 적용했다”며 “다양한 검색광고 상품 중에서 각 광고상품의 특성에 맞는 선택과 조합이 더욱 절실하다”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통합미디어로써의 검색엔진 활용 전략을 세워라=두번째 기조발표에 나서는 전병국 검색엔진마스터 대표는 주제발표에서 “검색엔진이 정보를 골라준다는 관점에서 분명히 미디어적인 속성이 있지만 기존 언론과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움직이며 검색엔진은 오히려 일반 대중들이 참여하는 집단적이고 통합적인 미디어라고 볼 수 있다”는 내용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대표는 또 누구나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집단지성과 시스템을 결합한 검색엔진 마케팅에서 검색엔진의 특성에 맞는 ‘스토리텔링’ 기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3개 트랙 15개 세션, 방대한 전문내용=4일 열리는 제2회 검색엔진 마케팅 콘퍼런스는 3개 트랙, 15개 세션으로 방대한 전문지식을 전달한다. 우선 ‘검색광고’를 주제로 한 첫번째 트랙에선 오승진 이엠넷 부사장의 ‘다양해지는 검색광고, 선택에서 성공까지’ 강의와 김민석 다음커뮤니케이션 팀장의 ‘효과적인 예산관리와 투자수익률(ROI) 극대화 전략’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두번째로 ‘최적화’ 트랙에서는 김상화 KTH 대리의 ‘블로그와 지식검색을 활용한 검색엔진 마케팅’, 임성기 애드웹커뮤니케이션의 ‘클릭, 그이후? 랜딩페이지 활용전략’ 등 5개 세션이 진행된다. ‘엔터프라이즈’ 트랙에서는 ‘장덕수 오버추어코리아 차장의 ‘키워드와 브랜드의 상관관계 분석’ 등 5개의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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