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업체인 핸디소프트가 흑자달성을 목표로 대표이사 교체를 포함한 전면적인 사업개편을 단행했다.
핸디소프트는 3일 종합 IT솔루션 및 서비스그룹과 흑자경영을 위해 핸디소프트를 연구개발(R&D) 기업으로 육성하고, 계열사인 핸디데이타를 서비스와 프로젝트 수행을 전담하는 서비스업체로 키울 것으로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최근 3년간 수백억원의 적자를 냈다.
핸디소프트는 서비스와 프로젝트 관련 조직과 인원을 핸디데이타로 넘기고 대표이사를 정영택 사장에서 황의관 사장으로 교체했다.
이에 따라 핸디소프트의 임직원은 240명에서 110명으로 줄어들고, 핸디데이타는 70명에서 200명으로 늘어났다.
핸디데이터 대표이사로는 핸디소프트 영업본부장 출신인 윤기정씨가 선임됐다. 정영택 전 핸디소프트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경영고문으로 활동한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매출 350억원 달성과 함께 반드시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핸디데이타는 올해 매출 200억원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사업구조 개편으로 미국법인을 포함, 매출 800억원 대의 국내 최대 SW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의관 신임 사장은 “이번 사업 구조의 개편은 글로벌 시장을 준비하면서 축적한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핸디소프트만이 이룰 수 있는 그림”이라며“핸디소프트가 국내를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핸디소프트의 연구개발을 총괄했던 안유환 부사장은 글로벌CTO 사장으로 승진했다. 안유환 부사장은 핸디소프트의 한국·미국·일본법인을 잇는 ‘글로벌24시간연구개발센터’를 지휘한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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