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장비·솔루션 업체 에이스텔(대표 이강현, http://www.acetel.co.kr)은 DVB-H 방식의 필리핀 위성 휴대이동방송 사업자 필리핀 멀티미디어 시스템스(PMSI)에 유료방송시스템을 공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에이스텔은 이번에 공급한 시스템이 나그라비전의 수신제한시스템(CAS)을 적용한 것으로 DVB-H 방식 휴대이동방송에 적용한 것은 세계 첫 사례라고 밝혔다.
에이스텔은 앞으로 모든 PMSI 휴대이동방송 단말기의 CAS 관련 애플리케이션 및 나그라비전의 SIM카드 관련 정합테스트를 담당하게 된다.
에이스텔은 단말기 정합테스트를 전담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에이스텔은 “기존엔 단말 제조사가 직접 CAS 정합을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메이저 업체만 해외 진출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국내 중소업체도 우수한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휴대폰 등을 에이스텔과의 정합과정을 통해 해외 사업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흥렬 이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이미 여러 중소 단말 제조사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라며 “다양한 휴대이동방송 관련 솔루션 및 사업 모델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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