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볼거리나 이벤트 없이 순수하게 음악성으로 도전하겠다는 모던록 밴드 ‘제임스(JEIMS)’와 신인가수들의 새 음반이 눈길을 끌고 있다.
모던록 밴드 제임스는 지난해 일본의 유명 하드록 밴드 ‘바우 와우’의 공연에 게스트로 초청돼 일본에서 먼저 주목받는 그룹이 됐다. 제임스는 2002년 리코딩 스튜디오를 설립해 전국 공연을 펼치며 관록을 쌓아왔고 2집 앨범을 일본에서 먼저 출시했다. 제임스의 이번 2집 앨범은 클럽 문화에 심취하는 젊은 사람들의 심리와 치열한 세상에 대한 관조를 서정적인 멜로디와 록음악의 열정적 사운드에 담아냈다.
최근 한가인과 데니스오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주목받고 있는 신인가수 임창규·사진의 1집 앨범 ‘Leave traces’에 대한 관심도 높다. 김종국의 히트곡 ‘한 남자’를 작곡한 황찬희가 프로듀싱을 맡은 데다가 황성제, 조은희 등 최정상 히트 작곡가가 음반작업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새구두’에서 임창규는 감미로우면서도 와일드한 목소리로 슬픈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신인가수 케이윌(K.will)도 2년 간의 길거리 공연을 한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윌의 첫 앨범에는 박진영이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얼마 전 군에 입대한 god의 김태우가 ‘나쁘죠’라는 노래를 함께 불렀다. 타이틀 곡 ‘왼쪽가슴’은 떠나 보낸 연인의 소식만 들어도 왼쪽 가슴이 아파온다는 가사와 호소력있는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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