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이 중국에 재무관리 전문회사를 설립하고 2일부터 영업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은행과 유사한 기능을 갖고 있는 외국 자본의 금융자회사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따라 금융규제가 엄격한 중국에서도 선진국 수준의 효율적인 재무관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마쓰시타전기재무공사란 이름의 이 회사는 중국내에 진출한 그룹 회사의 자금거래 및 외부와의 자금결제 관리를 일원화, 재무비용 삭감과 외환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자본금 1억위안(약 15억엔)으로 출범했다. 마쓰시타는 중국에 판매총괄 및 플라즈마TV 제조·판매사 등 74개의 자회사가 진출해 있다. 지금까지는 각 회사가 개별적으로 잉여자금 운용과 부족자금 대출 등의 업무를 진행해 왔다. 이들 회사의 연간 결제액은 22조엔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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