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세계적인 보안 경진대회서 쾌거

 국내 보안 벤처기업이 세계적인 보안 관련 경진대회에서 잇달아 쾌거를 올렸다.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29일 세계 지문인식 기술경쟁대회인 ‘FVC 2006(Fingerprint Verification Competition 2006)’ 오픈 카테고리 부문에서 금메달 7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메달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세계 150여 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04년 라이트(Light) 카테고리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했던 슈프리마는 국제 공공 프로젝트 증가 추세에 따라 기술개발 방향을 국제항공기구(ICAO)에서 제정한 국제표준에도 적용가능하도록 지문인식알고리듬을 개발, 출품했다.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2007 ISC WEST’ NPS경영대회에서 바이오메트릭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NPS 경연대회는 미국 보안산업 협회(SIA)가 주관하고 NPS(New Product Showcase) 조직위원회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유니온커뮤니티가 NPS에 출시한 제품은 출입통제기 ‘VIRDI-4000’와 미국시장 현지화에 적합한 지문인식도어락 ‘VIRDI-430FP’ 등 2가지다. VIRDI-4000은 지문의 접촉방식으로 인한 위생문제를 해결해 자외선 센서를 장착한 제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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