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를 활용해 각종 중단기 기상예측자료를 생산하고 이를 예보관에게 지원하는 예보 업무를 담당할 기상청의 수치예보센터가 28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수치예보센터는 올해에 미국 대기과학연구소와 집중호우 전용의 수치모델 개발에 착수해 2009년까지 실용화할 예정이며 2012년까지 수평격자 1∼2㎞의 초고분해능 재해기상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한국형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기상청 수치예보센터는 앞으로 동네 단위로 예보 구역을 상세화한 디지털예보의 지원 기능도 맡게 된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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