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국제공동연구 과제인 적외선 우주망원경 ‘아카리(AKARI)’ 프로젝트에 참여해 3대에 걸친 별 탄생 활동을 감지하는 등 초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어로 ‘빛’을 뜻하는 아카리는 이번 공동연구를 주도한 일본 우주과학연구본부 산하 우주과학연구소의 로켓에 실려 지구 주위를 돌고 있으며 작년 8월부터 관측을 시작했다.
이형목 교수(물리천문학부)가 이끄는 서울대 연구팀은 외부 은하인 소(小)마젤란 은하에서 초신성 잔해의 최초 적외선 검출과 3세대에 걸친 별 생성 관측 등의 연구 성과를 냈다. 연구팀은 △적외선 파장 11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 탐사로 수십억 광년 거리의 나선 은하 관측 △구상 성단에 있는 붉은 거성으로부터 질량 손실 검출 △거대 질량 블랙홀을 포함한 활동성 은하 핵을 둘러싼 분자 가스에 대한 적외선 관측 등의 성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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