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량계, 수도미터, 저울 등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상거래에 사용되는 계량기 전반에 대해 국가표준(KS) 인증이 추진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6일 국내 370개 법정계량기 제작업체 중 대부분이 영세업체로 계량기의 품질 저하와 업체 난립이 우려돼 계량기에 대한 KS표시 인증제도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표원에 따르면 현재 전체 계량기 생산업체 가운데 KS마크 인증 업체는 21개에 불과하다.
기술표준원은 이에 따라 KS표시 인증을 받지 않은 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 KS표시 인증을 받을 경우 형식승인 면제, 공공기관 우선 구매 등의 혜택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로 했다.
기표원 관계자는 “정확한 거래를 위해서는 전력량계·저울 등 관련기기의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업체수 난립 등으로 측량기기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아 KS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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