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모바일(대표 권준모)이 대작 모바일 게임 ‘드래곤로드’를 내놓고 모바일 명가의 명성 회복에 나선다.
이 회사는 산하 펀터스튜디오가 개발한 액션 RPG ‘드래곤로드’를 3월말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게임은 호쾌한 타격감과 감각적인 그래픽 연출에 중점을 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인공의 다양한 움직임과 각종 무기의 무게 감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또 그래픽은 카툰 풍으로 세밀하게 묘사됐으며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번개가 치는 비오는 장면,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 등 정밀한 그래픽 연출력이 돋보인다.
게임은 몬스터헌터가 되기 위해 수련 중이던 주인공이 자신의 비밀을 하나씩 알게 되면서 더 큰 모험 속으로 빠져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300여개의 다양한 퀘스트가 등장하여 유저로 하여금 다양한 도전과 모험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넥슨모바일 펀터스튜디오 서일성 실장은 “모바일 액션 RPG 제작 노하우를 ‘드래곤로드’에 집대성했다”며 “침체에 빠진 모바일 게임계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