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가 확산되면서 이를 손쉽게 다루고 즐길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이 잇따라 등장했다. 웹브라우저를 통하지 않고도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편리함으로 인기다.
하나로드림의 ‘앤유매니저’는 동영상 UCC 서비스 앤유(www.andu.com)에서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파일 관리 프로그램이다. 사용자와 유사한 취향의 UCC 제작자와 친구를 맺고 커뮤니티를 구성해 UCC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자신의 PC에 폴더를 만들어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는 오픈폴더 기능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UCC 파일을 용량, 횟수제한 없이 초고속으로 주고 받을 수도 있으며 최대 1GB용량의 UCC 파일을 보관용 웹하드 기능도 제공한다. 오디오 및 비디오 파일을 다운로드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즉석 스트리밍 기능도 강점이다.
‘판도라미니’는 판도라TV(www.pandora.tv) 전용 동영상 플랫폼이다. 웹브라우저를 열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른 작업 중에도 판도라TV 동영상을 볼 수 있다. 판도라TV 사이트와는 달리 로그인 없이 인기동영상을 볼 수 있다. 영상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있으며 24시간 연속 보기도 가능하다.
프리챌(www.freechal.com)은 ‘큐잉’을 제공한다. 검색창이 별도로 있어 동영상을 보면서 검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파워콤(www.xpeed.com)도 동영상 멀티미디어 파일을 관리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엑스피드 플레이어’를 서비스 중이다. 사용자 PC에 최적화해 파워콤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인 채널라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하게 한다. DVD급 동영상, 5.1채널 사운드, 스트리밍 기능 등을 지원한다.
하나로드림 이연주 서비스기획팀장은 “동영상 UCC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전용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프로그램마다 특성이 다른 만큼 자신의 동영상 이용 스타일에 맞는 프로그램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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