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들이 대중의 주목을 받는 요소로는 튀는 의상·독특한 음악 색깔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특이한 이름도 한 몫을 차지한다.
이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예는 음반발매전부터 화제를 모은 ‘마골피’. 이름만 보면 언뜻 여성인지 남성인지 구분이 가지는 않는 마골피는 여성 솔로 가수다. 마골피는 이름과 뮤직비디오만 내걸고 얼굴을 노출하지 않다가 최근 얼굴을 공개했다. 신비주의와 특이한 이름으로 자신의 존재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뒤 나중에 등장해 더욱 이목을 끌자는 전략에 의해서다. 마골피의 첫 싱글 앨범 ‘비행소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쫓으면서 사는 사람들에게 순수한 소녀가 희망이 되는 종이비행기를 전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마골피의 첫 싱글 앨범 ‘비행소녀’ 뮤직비디오에 스타가수 동방신기, 김장훈, 이루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군·사진’은 척 봐도 남자 가수일 것 같지만 판소리를 전공한 여가수다. 소리꾼답게 다양한 장르의 창법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실력파 뮤지션으로 데뷔 10년 만에 첫 앨범을 냈다. 장군의 첫 앨범은 익히 알려진 민요에서 따온 ‘니나노’라는 앨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대중적 멜로디와 친근한 사운드에 우리 고유의 ‘창’을 접목한 퓨전가요다.
오락 프로에 출연하면서 밴드동자로 더 잘알려진 ‘올라이즈 밴드(본명 우승민)’ 역시 음악만큼이나 튀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올라이즈 밴드’는 과거 친구들과 결성한 밴드 이름인데 친구들이 탈퇴한 후 홀로 활동하면서도 계속 이 이름을 쓰고 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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