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발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왔던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이하 광전연)’이 통합 12년 만에 광주와 전남연구원으로 분리 운영된다.
광전연은 최근 정기이사회를 열고 연구원 분리를 최종 의결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6∼7월께 각각 광주발전연구원과 전남발전연구원으로 발족,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출연 기금 237억원 중 80억원을 승계해 원장을 포함한 연구원 5명 등 모두 11명으로 광주발전연구원을 구성하고, 전남도도 나머지 출연기금으로 오는 5월까지 정관 변경과 규정 개정, 조례 개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광전연은 지난 1991년 전남발전연구원으로 출발, 95년 6월부터 광주·전남발전연구원으로 통합 운영돼 왔으나 행정과 발전방향이 다른 양 시·도의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비효율적인 운영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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