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솔루션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변신"

 IT컨설팅 기업인 프론티어솔루션이 올해 IT서비스 시장 성장률 6.3%를 훨씬 웃도는 30%의 매출 성장 목표를 세웠다.

 프론티어솔루션(대표 장기호)은 올해 40명의 컨설팅 인력을 추가 확보,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매출 2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오라클과 SAP의 솔루션 컨설팅 능력을 기반으로 제조·금융·공공 등 전방위 시장 공략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5가지 특화 전략을 수립했다. △IT 아웃소싱 확산 △SMB 시장 중심의 ERP 구축 리더십 강화 △마스터 데이터 관리(MDM)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전자세금계산서사업 강화 등이다.

 프론티어솔루션은 기존 ERP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업체를 중심으로 풍산, 모나미, 수산중공업 등의 업체로 아웃소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SMB 시장의 ERP 구축 리더십을 강화해 제조·유통 증 중견 기업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대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MDM 관련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구축 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시, 통신·제조·공공사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벌임으로써 새로운 매출 성장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장기호 사장은 “단독으로 컨설팅 시장에 진입하지 않고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컨설팅 기업 내지는 대형 IT서비스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영 전략을 전개, 올해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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