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대학 졸업생을 곧바로 산업현장으로 연결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인력 특별양성사업’ 1기 수료생들이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반도체산업협회 산업지원팀 안기현 팀장은 14일 “시범사업 개념으로 추진돼 지난달 완료된 1차 사업에는 12개 교육기관이 참여해 총 36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80% 이상 반도체업계에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반도체분야 고부가가치 산업인력 특별양성사업’은 기업들이 이공계 대학졸업 인력을 채용한 뒤 별도의 훈련 없이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으로, 교육인적자원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있다.
1차 교육과정 수료생을 채용한 씨앤에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주어진 업무의 적응능력이 매우 빨라, 일반적으로 필요한 현장적응기간을 5개월 이상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한 수료생은 “4년 동안 전공지식을 가지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막연했는데, 교육을 마친 후 전공을 살려 진로를 정할 수 있게 됐다”며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중휘 차세대성장동력 반도체사업단장은 “1차연도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올해 시작하는 2차연도 사업은 참여하는 기업과 학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반도체 고부가가치 산업인력 특별양성사업을 통해 향후 매년 400명 이상의 산업체가 원하는 실무형 산업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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