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는 14일 저녁 여의도 CCMM빌딩에서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보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올해의 목표를 밝혔다.
안연구소는 올해 ‘창조’와 ‘혁신’을 키워드로 △온라인 보안 서비스 △네트워크 보안 사업 △글로벌 사업 강화 등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삼아 매출 562억원(수주액 6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온라인 보안 서비스의 대표 브랜드는 4월 중 본격 출시할 ‘빛자루’다.
빛자루는 사용자 참여가 핵심인 웹2.0 철학을 반영한 온라인 PC 토털 케어 서비스로 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 등을 막아주는 콘텐츠 보안, 개인 정보 유출을 막는 프라이버시 보안, 액티브X를 이용해 설치되는 불필요한 프로그램인 그레이웨어의 선택적 삭제, PC 최적화 등을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 서비스다.
네트워크 보안 사업은 기존 웜·스파이웨어 차단 전문 네트워크 보안 장비인 ‘트러스가드’ 시리즈가 시장에 안착하는 데 주력하고 멀티기가급 방화벽과 통합위협관리(UTM) 장비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게임 보안 솔루션, 모바일 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장비 등 전략 제품으로 북미와 중남미,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오석주 대표는 “직원 만족이 고객 만족과 주주 만족의 출발점이므로 비전 달성을 위해 직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CEO부터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보상 체계를 강화해 올해의 목표를 이루어 고객과 주주 모두에게 만족스런 결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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