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공인전자문서보관소로 지정된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대표 신동식)은 13일 전자문서보관소 서비스 ‘다큐온(DocuOn)’을 선보이며 보관소 사업을 본격화한다.
다큐온은 ‘Document Online’의 합성어로 항상 활용 가능한 상태로 보관·유통되는 전자문서를 의미하는 KTNET의 새로운 브랜드다.
KTNET은 공신력 있는 제3의 기관이자 공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최대한 살려 산업단지공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에 대해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자화문서(스캐닝문서)의 보관 사업도 적극 추진해 글로벌 문서 서비스 기업인 페덱스킨코스코리아 등과 스캐닝 문서의 보관에 대한 공동 영업 체제를 구축했다.
KTNET은 전자무역을 통해 이루어낸 무역 프로세스 개선과 비용절감에 이어 공인전자문서보관소를 통해서도 문서보관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NET은 오는 20일에는 코엑스에서 공인전자문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에는 첫 보관소 구축 사이트 오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동식 사장은 “1호 기관 선정과 함께 서비스 인식제고와 초기 시장선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연간 1조원 이상에 달하는 종이문서의 생산·보관·유통 비용의 획기적인 절감과 전자거래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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