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IT포럼 재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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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IT포럼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이 총회에 앞서 이봉조 통일연구원장의 ‘2·13 합의 이후 남북 교류협력:전망과 과제’ 특별강연을 듣고 있다.

 IT 부문의 남북한 상호균형 발전과 정보화를 통한 남북경협에의 기여를 위해 활동하는 통일IT포럼이 재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통일IT포럼(회장 석호익)은 1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07년 총회를 개최하고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석호익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IT 부문의 교류협력이 남북 간 경제협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일IT포럼이 이를 주도적으로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통일IT포럼은 IT 교류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해 민간 교류협력 채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달성하기 위해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회에서는 임원을 회장 1인·부회장 20인 이내·이사 30인 이내·감사 2인으로 변경하고, 자문위원의 위상을 높이는 등의 정관개정과 올해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포럼은 또 정보통신부와 협의해 올해 4월까지 사단법인 등록을 추진하기로 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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