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 창업자, 구글과 야후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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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무료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창업자가 구글과 야후에 도전을 선언했다.

 위키피디아를 운영하는 위키아(wikia.com)의 지미 웨일스<사진> 회장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글 및 야후와 경쟁하기 위해 협업형 검색엔진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웨일스는 “위키아의 목표가 인터넷 검색 시장의 5%를 차지하는 것”이라며 “새로 개발할 협업검색 기술이 인터넷의 권력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글이 탁월한 기술자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세하다는 생각은 잘못됐다”라는 말로 새 검색엔진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위키아는 지난 2004년 설립돼 현재 3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위키피디아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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