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올해 연간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내걸었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7일 2006년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매출 1000억원과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을 골자로한 2007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영만 회장은 “이미 라이선스 수출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안정적인 해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매출로 인식될 해외 수출액이 약 500억원 가량 비축돼 있어 1000억원 매출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올해 최고의 기대작인 ‘헬게이트:런던’을 비롯해 ‘미소스’, ‘그루브파티’, ‘테이크다운’ 등의 국내 상용화가 연내에 예정돼 있고, 최근 부분유료화 이후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상승세로 인해 국내 사업매출도 크게 신장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온라인 게임사업 외에도 지난해부터 두드러진 매출 증가세를 타고 있는 캐릭터 사업부문이 큰 외형·수익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전년대비 37% 늘어난 683억원의 양호한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순이익부문은 수년간 누적돼온 게임 개발 및 해외 판권 확보 등으로 적자상태를 이어갔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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