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com)이 연초부터 기대작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육성 게임 ‘미니러비’와 도둑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스틸히어로·사진’를 SK텔레콤에 이어 KTF에도 7일 전격 서비스한다. 게임빌은 이에 앞서 대작 모바일 MMORPG ‘삼국쟁패2’와 홍보 동영상부터 화제가 된 ‘절묘한 타이밍’을 선보이기도 했다.
‘미니러비’는 모바일 육성 게임 ‘미니고치’의 후속작으로, 다양한 미니게임과 육성·커뮤니티 기능이 총망라되어 있는 게임이다. 출시 5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1만건을 육박하고 있다.
많은 유저들이 다른 유저의 룸에 놀러가서 채팅과 게임을 하면서 친구 만들기 열풍도 일고 있어 모바일 게임계의 ‘싸이월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니러비’ 유저(ID SeBreak2, 21세)는 “쪽지나 방명록을 확인하고 있으면 금새 내 러비룸에 같이 놀러가자는 신청이 들어온다. 여성들이 많이 즐기는 육성게임이라 그런지 남성이 접속하면 더 인기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스틸히어로’는 유저가 도둑이 되어 아이템을 훔치는 독특한 발상의 게임이다. 중세 퓨전 판타지를 배경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며 다양한 아이템과 카드 습득의 묘미로 게임 전반에 짜릿한 스릴감이 녹아 있다. ‘자랑하기’ 기능이 있어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아이템 경쟁을 하고 SMS를 통해 자랑할 수 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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