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IT포럼이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영입해 새출발한다. 새 출발에 맞춰 체계적 조직관리와 조직 역량 극대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한다.
통일IT포럼은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리는 총회를 통해 정관개정, 신임회장 선출 등을 의결하고 새출발을 선언할 예정이다.
포럼은 특히 정관개정을 통해 4인 이내로 했던 부회장단을 10여명으로 확대하고, 포럼 사업에 관한 범기관 차원의 협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유관기관 및 협·단체 장들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포럼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무국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내에 설치하며, 정보통신부와의 협의를 통해 정통부 산하 법인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원들의 참여 강화를 위해서는 월례 조찬토론회를 활성화하고, 정책세미나와 남북공동학술세미나 등 연례행사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차기 회장으로 추대될 석호익 원장은 “그동안 남북관계가 경색됨에 따라 포럼 활동도 뜸해졌다”며 “앞으로 포럼이 IT를 매개로 한 남북교류 협력 확대에 촉매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이와함께 이날 이봉조 통일연구원원장(전 통일부 차관)을 초청해 ‘북핵 해결정국 이후의 남북교류협력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연다.
한편 통일IT포럼은 6·15 남북공동성명을 계기로 지난 2000년 본지 주관아래 민간단체로 창립돼 남북공동세미나,정보교류, 전문서적 기증 등 활동을 벌였으며 박찬모 포스텍총장이 1,2대 회장을 역임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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