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유일한 민영방송으로 한류를 주도했던 iTV가 3조원 가까운 방송허가권료와 벌금을 내지 못해 오는 7일부터 방송이 중단될 예정이다.
디파바디 멕사완 태국 총리실장관은 iTV가 납부기한인 6일 자정까지 허가권료와 벌금 등을 내지 못할 경우 국유화 조치를 단행할 것이며 iTV 운영방식이 결정될 때까지 7일부터 방송을 중단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iTV는 ‘가을동화’와 ‘겨울연가’ 등 한국 드라마를 잇달아 방송해 태국 내에서 한류의 전도사 역할을 했던 방송국.
총리실은 지난주 iTV 소유와 운영 방향을 결정할 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이 위원회는 iTV 국유화 조치 이후 T-iTV로 방송국 이름을 바꾸기로 합의했다.
디파바디 장관은 “iTV 운영을 총리실의 사무차관실에서 맡을 지, 총리실 산하 방송공사 격인 MCOT에서 맡을 것인지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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