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기업의 체감경기가 크게 호전될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12.3로 1월(96.5)과 2월(93.4)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발표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100 이하이면 그 반대임을 의미한다.
경기전망이 호전된 것은 △내수의 점진적 회복 △계절적 요인에 의한 매출 증가 △영업일수 증가로 인한 생산과 매출 증가 등이 예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는 내수(121.4), 수출(111.3), 투자(104.7), 자금사정(104.2), 고용(102.3), 채산성(111.0)은 호전을 전망했으나 재고는 102.5로 재고량이 전월대비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3월 전망치와는 별개로 2월 실적 BSI는 87.5에 그쳤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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