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일본 코에이의 진삼국무쌍온라인 국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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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종 CJ인터넷 대표(오른쪽서 두번째)가 5일 서울 본사에서 방한한 이요리 마사루 고에이 CEO(왼쪽서 두번째)와 계약서를 교환했다.

온라인게임으로 구현된 삼국지 소재의 액션 초대작 ‘진삼국무쌍온라인’을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일본 고에이(대표 이요리 마사루)가 개발한 ‘진삼국무쌍온라인’을 한국시장에 퍼블리싱하는 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CJ인터넷은 ‘진삼국무쌍온라인’의 국내 판권을 독점적으로 행사하게 되며 향후 마케팅과 운영을 포함한 서비스 전반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CJ인터넷은 지난 2005년 역시 고에이의 ‘대항해시대온라인’을 국내 서비스한 이후, 중국 완미시공의 ‘완미세계’, 일본 반다이의 ‘SD건담-캡슐파이터’, 세가의 ‘슈퍼몽키볼레이싱온라인’ 등 특히 중·일산 온라인게임의 판권 확보에 기세를 드높여 왔다.

 이번 온라인으로 재탄생한 고에이의 ‘진삼국무쌍’ 시리즈는 플레이스테이션2 등 비디오게임세대를 대표하는 액션게임으로 네트워크 상에 만들어진 가상의 중국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한 명의 무장이 돼, 삼국을 재패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게 된다. 비디오게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타격감을 이번 온라인 버전에서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정영종 CJ인터넷 대표는 “액션게임의 대명사로 불리는 ‘진삼국무쌍온라인’을 서비스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콘텐츠 보강으로 글로벌 퍼블리셔 도약을 성큼 앞당기게 됐다”고 의욕을 높였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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