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악성코드 제작도구가 발견됐다.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 시큐리티 대응센터는 최근 국내에서 만들어진 악성코드 제작 프로그램이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고 4일 밝혔다.
외국에서 만들어진 악성코드 제작 프로그램은 많지만 국내에서 제작된 것이 발견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러한 국산 악성코드 제작기는 누구나 손쉽게 악성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에 발견된 프로그램은 한글 비주얼 베이직 언어로 제작됐으며, 안티바이러스 제품의 진단을 우회하기 위해서 실행압축 기능까지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스템을 종료시키거나 마우스와 키보드 작동 방해, 거짓 포맷 등 시스템의 정상적인 사용을 방해하는 기능을 가진 악성코드를 만들 수 있게 구성됐다. 특히 여러 가지 귀신 화면과 비명소리를 사용자에게 들려주는 기능을 한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많이 본 뉴스
-
1
쿠팡, “'셀프 조사' 아닌 정부 지시 따른 것”...쿠팡vs정부 정면 충돌
-
2
아이온2·마비노기, 여론 확 바뀐 이유는
-
3
LG엔솔, 美 FBPS와 3.9조 규모 배터리 계약 해지
-
4
위성락 “60조 캐나다 잠수함 수주, 안보 협력이 관건…한미 핵잠 협정 속도”
-
5
“CES 전시 틀 깬다”… 삼성전자, 1400평에 'AI 미래' 제시
-
6
오픈시그널 “SKT 품질 신뢰성 지표 선두…KT는 5G 속도, LGU+는 가용성 1위”
-
7
비트코인 가격 조정에 '금고 전략' 흔들…상장사 주가 급락
-
8
단독한화 김동선, 안토 회원권 '묻지마' 개편…기존 회원 재산권 훼손 논란
-
9
새해 '新무쏘·캐니언' 출격…韓 픽업트럭 판 커진다
-
10
박윤영의 KT 인사·조직 개편, 1월에 나온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