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영주 KTF 사장 `3월은 영상전화 혁명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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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주 KTF 사장은 1일 3G 전국서비스에 대해 “전국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보고 즐기는 영상시대가 열렸다”며 “1896년 자석식 전화기 도입 이후 110년간 지속된 음성시대가 막을 내리고 영상시대가 열리는 커뮤니케이션 혁명일”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통화품질은.

▲지난해 12월 자체 테스트에서 성공률 99%를 기록, 2G와 동일 수준으로 나타났다. 음질은 되레 좋았다고 본다. 6월까지 추가로 네트워크에 투자하는 만큼 통화품질만큼은 자신한다.

-대상 연령층은.

▲초기 타깃은 20∼34세 젊은층이다. 단말기 보급이 일반화하면 일반 대중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단말 출시 계획은.

▲상반기에는 2G와 3G 단말 비중을 5대 5로 가져가고 하반기부터 1대 9로 3G 중심으로 전환하겠다. 연내에 3G 전용 단말만 30종까지 확대한다. 하반기 이후에는 단말 가격이 내려가 소비자 부담도 줄어들고 상품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예상액은.

▲영상전화 등 데이터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ARPU가 기존의 2G 서비스에 비해 10% 정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가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국내 3G 서비스를 전망하면.

▲2010년이면 국내 전체 가입자의 90% 이상이 3G 서비스로 전환할 것으로 본다. 2012년이면 전환이 완료될 전망이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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